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문단 편집) ==== [[성장물]]인가? ==== [[미야자키 하야오]]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 작품을 흔해 빠진 [[성장물]]로 받아들이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라 할수 있다. 오히려 성장물에 대한 [[안티테제]]를 말하고 있다.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근의 영화에서 성장신화라는 것을 느끼고 있지만, 그 대부분은 성장하면 뭐든지 좋다고 여기는 인상을 받습니다. 하지만 현실의 자신을 보면, (누군가가) '너 성장했냐?' 라고 물어보면, 자신을 컨트롤하는 것은 예전보다는 조금 할 수 있게 되었을 뿐으로, 나의 경우 이 60년, 그저 빙글빙글 돌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장과 연애가 있으면, 좋은 영화라는 뻔해 빠진 생각을, 뒤집어 엎고 싶었습니다."[* “最近の映画から成長神話というようなものを感じるんですけど、そのほとんどは成長すればなんでもいいと思っている印象を受けるんです。だけど現実の自分を見て、お前は成長したかと言われると、自分をコントロールすることが前より少しできるようになったぐらいで、僕なんかこの六十年、ただグルグル回っていただけのような気がするんです。だから成長と恋愛があれば良い映画だっていうくだらない考えを、ひっくり返したかったんですね。”](『折り返し点』 P267:『ロマンアルバム 千と千尋の神隠し』]) 어쩌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올바른 성장'''[* "최근의 영화에서 성장 신화라는 것을 느끼고 있지만, 그 대부분은 '''성장하면 뭐든지 좋다'''고 여기는 인상을 받습니다."라는 말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성장도 성장 나름이라는 것. ] 혹은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현실의 자신을 보면, (누군가가) 너 성장했냐? 라고 물어보면, 자신을 통제하는 것은 예전보다는 조금 할 수 있게 되었을 뿐으로, 나의 경우 이 60년, 그저 빙글빙글 돌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는 미야자키 감독의 말이 그 근거. 그렇다면 이 경우 앞에서 언급한 "최근의 영화에서..."라는 말은 "성장이다 뭐다 하고들 있지만 사실 성장이라는 것은 '''없으며''', 그저 (뭔가를 배워나가면서) 자신을 컨트롤하는 것을 예전보다는 조금 더 할 수 있게 되는 것뿐이다."라는 뜻이 된다. 한마디로 센은 그 자체로 '''완성된''' 인물이라는 것.]에 관한 영화일지도 모른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인터뷰에서 밝히기로, 세상에 나갔을 때 '''원래부터 자신도 모르고 있던 내면에 잠들어있던 힘을 발휘하기를 바란다'''는 희망사항을 담은 작품이다. 그래서 미야자키는 이 작품은 성장물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래서 영화 마지막에 [[오기노 치히로|치히로]]는 목욕탕에서 있던 일을 잊어버리고 겁많고 소심한 소녀로 돌아가 터널을 빠져나갈 때 엄마 팔을 꼭 붙잡는다. 반면 같은 장면에서 제니바에게 받은 보라색 머리끈이 강조되기도 하는데, 이는 치히로가 여러 수난을 겪으면서 성장한 부분도 있지만 순수한 본질은 닳지 않았다는 두 사실을 동시에 시사한다. >지금 센의 성우는 13살인데, (나에게는) 그 또래의 '걸프렌드'가 몇 명 있는데, 그 아이들에게 보여주려고, 그 아이들이 기뻐해주면 아저씨(하야오)가 이겼다는 느낌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이랬으면 좋겠다"라는 느낌을 만들어왔습니다만[* 미야자키는 1985년에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TV 방영 시 선전을 위해 TV에 출연해서 [[나우시카(바람계곡의 나우시카)|나우시카]]의 모델이 있냐는 질문에, '이런 사람이 있을거야 라기보다는, 이런 사람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인터뷰 한 적이 있다], 그런 주인공과는 달리 "이런 거구나"라는 여자애입니다. 세간(世間)에 나간다는, 세간으로 나가서 자신의 안에 잠자고 있던 힘이 뿜어져나온다는 영화를 만들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젊은 친구들이 그렇게 살길 바란다는 바람과, 아마 그 아이들은 눈치채지 못하고 있어도 그런 힘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 >미야자키 하야오. [[니혼 테레비]] 방송 '스튜디오 지브리 이야기' 2011년 방송. 인터뷰 영상에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